도도맘 김미나 “참고 참았는데…”
도도맘 김미나 “참고 참았는데…”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3.12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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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미나 인스타그램
사진 : 김미나 인스타그램

 

[톱뉴스=이가영 기자] 도도맘 김미나가 법정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도도맘 김미나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명예를 훼손할 목적없이 충동적으로 글을 썼으며 다시는 비방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상대가 먼저 100여 차례 이상 모욕적인 글을 남겼다"며 "올릴 때마다 참고 참았는데, 마지막에 아이들 이야기를 하기에 그것은 명예훼손이 안 될 거라는 생각에 아침에 충동적으로 (글을)썼다"고 해명했다.

그는 "다시는 피해자와 엮이고 싶지 않다"며 "그 이후로 SNS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는 지난해 3월, SNS에 자신을 비방하던 여성 블로거를 비난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벌금 2백만 원에 약식 기소됐지만 정식 재판을 요구했다. 선고는 오는 19일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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