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심경고백, 여전히 변명 중?
승리 심경고백, 여전히 변명 중?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3.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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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캡처
보도 캡처

 

[톱뉴스=이가영 기자] 승리 심경고백 “친구들끼리 허풍 떨고 허세 부린 것”

빅뱅 전 멤버 승리 심경고백이 화제다.

승리는 지난 19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진실을 얘기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이다. 수사기관조차 카카오톡 내용이 다 사실이고,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경찰총장'이라고 쓴 것처럼 우린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들끼리, 친구들끼리 허풍 떨고 허세를 부린 거다. 이런 것들이 여론을 통해 탈세, 경찰 유착으로 만들어졌다"며 "국민들께 죄송해서라도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반론할 수 없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특히 승리는 "해외 원정 도박과 성매매 알선은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 카지노에서 2억원을 땄다는 내용의 카카오톡도 모두 허풍이었다. 당시 내가 돈 땄다고 하거나, 돈 사진을 보낸 건 다 허풍, 거짓, 자랑질이다. 있지도 않은 사실을 얘기했다. 호텔에 확인해보면 나온다. (A씨는) 내가 도박한 걸 보지도, 같이 있지도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승리는 사업파트너 A씨에게 "라스베이거스에 자주 온다. 카지노에서 딴 돈은 '세이브뱅크'에 묻어두고 온다"는 카카오톡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현재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황이다. 경찰은 승리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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