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인터뷰, “어떻게 살아갈지 모르겠다”
승리 인터뷰, “어떻게 살아갈지 모르겠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3.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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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캡처
보도 캡처

 

[톱뉴스=이가영 기자] 승리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22일 조선일보는 클럽 '버닝썬' 실소유주 논란·클럽 내 마약 투약·성매매·권력 유착 의혹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수 승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승리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름만 빌려주고 자본금 1,000만 원만 유리홀딩스를 통해 출자한 게 전부라며 버닝썬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른바 물뽕, 성폭행 동영상 사태 때도 아는 게 없어 나설 수 없었다며 버닝썬 탈세 혐의가 확인되더라도 본인 역시 주주로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성매매 알선 혐의와 관련해선 여자 한 명에 천만 원이라고 한 대화 내용은 사업가 김 모 씨가 언급한 용돈일 뿐이며 사업이 틀어진 후 김 씨가 이를 이용해 협박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구속된 정준영과의 카톡 내용을 조작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3년 전이라 기억이 나지 않았고 믿을 수 없어 그렇게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승리는 혐의가 입증되지 않더라도 한평생 의혹에 쌓인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며 사적인 대화로 이미지가 실추돼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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