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의뢰인’ 관객을 배심원으로 초대, 생생한 현장감으로 긴장감 UP
영화 ‘의뢰인’ 관객을 배심원으로 초대, 생생한 현장감으로 긴장감 UP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4.14 2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EBS
사진 : EBS

 

[톱뉴스=이가영 기자] 14일 EBS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영화 ‘의뢰인’을 방영한다.

2011년 제작된 영화 ‘의뢰인’은 손영성 감독이 연출하고 하정우, 박희순, 장혁, 성동일, 김성령 등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 최초 본격 법정스릴러’를 표방하며 한국영화 신 장르 탄생을 예고했다. 최근 한국영화는 소재의 다양성과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과 시도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감성 액션’(아저씨), ‘조선 최초 탐정극’(조선명탐정) 등의 독특한 매력과 재미를 갖춘 다양한 영화를 양산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기존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과 형식, 내러티브로 무장한 '의뢰인'이 보여줄 ‘대한민국 최초 본격 법정스릴러’ 역시 과연 관객에게 어떠한 신선함과 궁금증을 전달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관객을 배심원으로 초대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의뢰인'을 통해 탄탄한 논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끝까지 판결을 궁금하게 만드는 지적 쾌감에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해진 웰메이드 법정스릴러 영화로 평가받았다.

'의뢰인'이 단연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메이커’ 주연배우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만남이 아닐 수 없다. 관객들에게 깊은 신뢰감을 바탕으로 원톱 주연배우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세 배우가 한 편의 영화에서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불러모으기 충분하다. 

게다가 '의뢰인'을 통해 전작들과 180도 다른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영화 속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세 배우의 한 치의 양보 없는 연기대결뿐만 아니라 성동일, 정원중, 김성령, 박혁권 등 막강 연기파 조연들이 영화의 드라마적 완성도를 한층 높여 신뢰감을 불어 넣는다.

EBS 영화 ‘의뢰인’은 14일 밤 10시 55분에 방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