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사보임, 들끓는 잡음
오신환 사보임, 들끓는 잡음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4.2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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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신환 SNS
사진 : 오신환 SNS

 

[톱뉴스=이가영 기자] 오신환 사보임, 들끓는 잡음

오신환 사보임이 비상한 관심선상에 올랐다.

왜냐하면 오신환 의원과 관련해 사보임 문제가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오신환 사보임’이 양대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창에 올라와 대중들의 큰 관심사임을 알 수 있었다. 

지난 23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당 의원총회에서 선거제도 개혁안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이 추인됐다. 

패스트트랙이 통과가 되기 위해서는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에서 동시에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사법개혁특위 위원인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이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오신환 의원에 대한 사보임이 언급이 되고 있다. 사보임은 사임과 보임의 준말로, 국회법상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의 위원 선임과 교체권한은 각 정당 원내대표가 갖고 있다.
따라서 만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오신환 의원을 다른 의원으로 교체(사보임)를 한다면 패스트트랙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보임은 원내대표의 고유권한"이라며 추진 가능성을 밝혔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이날 비공개로 전환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신환 의원의 글은 사보임을 시켜달라는 것으로 읽힌다"며 "사보임을 할 것이다. 이로 인해 주위에서 당이 깨지는 거 아닌가 우려하는데, 그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앞서 김관영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여야 4당 간 패스트트랙 합의 직후 브리핑에서 사보임을 강행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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