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백군기 후보는 “당원을 비롯한 우리 지역 여러분들의 열렬한 지지와 염려 그리고 당의 배려 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용인을 위해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로써 제게는 여러분께 갚아야 할 빚이 또 하나 생겼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저를 다시 4.13총선을 위해 불러내주신 만큼, 저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 저는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를 하여 민생으로부터 국가안보까지 성실하고 정직한 정치로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제게는 큰 힘이 됩니다. 처인구를 변화시키는 불씨가 되겠습니다. 용인의 참 일꾼이 되겠습니다.”고 소감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다.
또한 백군기 후보는 재심결과를 기다려온 당원들과 용인갑 지역주민들에게 소감을 밝히기 위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문 전문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백군기입니다.
40여년 군생활을 마감하고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입문한 이래로 저에게는 하나의 소신이 있었습니다. 본질을 중시하고 원칙과 기본을 우선시 하는 정치인, 대안 없는 비방이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것이 제 정치철학이었고 이러한 신념을 관철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국가안보의 경우 경제, 사회, 문화와는 달리 한번 무너지는 경우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에 더욱이 냉전시대가 종식된 이후에도 포괄적인 안보개념이 중시되어야 할 것이기에 국회 내에서 이와 관련된 일관된 입장을 표명하여 왔으며, 이러한 안보관은 더불어 민주당이 지닌 소중한 가치 중 하나이자 더불어 민주당의 정체성과도 일치한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소신을 바탕으로 안보부터 민생까지 국민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다양한 의정활동을 전개하였고 초선의원으로 소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물론 의정활동이 항상 순탄치 만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24일 더불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발표한 제20대 총선후보자 컷오프(공천배제) 발표일 것입니다.
저는 당의 이러한 컷오프 결정에 대해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당의 의사를 수용한다는 의견을 24일 발표 직후 기자들과의 유선통화를 통해 밝혔습니다. 그러나 용인갑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님들을 비롯한 지역 당원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당 지도부의 이의신청 요청에 따라 고심한 결과, 이의신청 마감시한 직전인 2월26일 오후에 정식으로 이의신청을 하였고, 3월 21일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되돌아 보면 이러한 경험 또한 의정활동에 있어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자양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 사건을 통해 용인지역 더불어 민주당 당원을 비롯한 지역사회가 더욱더 단합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끝까지 저를 믿어주신 용인지역 시․도의원님들을 비롯한 당원 동지분들, 그리고 오로지 용인의 발전과 용인시민들만을 생각하시어 큰 결심을 내려주신 곽동구ㆍ조재헌 예비후보님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얼마나 많은 표심을 얻을 수 있을지, 이를 통해 국회 내 여․야 구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우리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그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공과는 훗날 역사가 평가할 것이고,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은 제20대 총선이라는 과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승리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용인지역 발전에 헌신했던 국회의원으로, 국가안보에 관한한 소신을 견지하는 ‘품격 있는 정치인’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군기 후보 약력>
-육군사관학교 졸업
-전)용인 3군사령부 사령관
-전)특전 사령관
-전)육군대학 총장
-전)육사생도대장
-용인대학교 명예박사
-전)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현)국회 국방위원회 위원
-현)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