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구립금호청소년독서실‘친환경’새옷 입는다
성동구, 구립금호청소년독서실‘친환경’새옷 입는다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8.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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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준공, 에너지 사용량 20% 절감,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의 제공

 

옥상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6kwh)
옥상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6kwh)

 

서울 성동구 구립금호청소년독서실이 민관 협력을 통한 그린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LG화학이 서울시와 함께 추진 중인 친환경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복지시설을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1월 서울시 민관협력 그린리모델링사업 대상으로 구립금호청소년독서실이 선정되어 2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2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녹색건축인증기관으로 에너지 절약에 뛰어난 노하우를 지닌 한국환경건축연구원과 협력하여 약 6천만원의 금액을 지원받아 에너지 사용량, 환경 요인, 성능진단 등 현장진단 실시 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옥상 태양광 패널 설치, 내외부 단열재 시공, 어닝 설치 등의 공사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20%가량 절감하고 이용자에게는 보다 쾌적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청소년독서실은 지상2층, 3실 76석의 규모로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모든 청소년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협력기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성동구에서도 그린리모델링 같은 환경개선 외에 다양한 청소년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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