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IA 요리학교 출신 청년 ‘민요한’, 고객 사로잡는 반찬가게 ‘도시곳간’ 창업
미국 CIA 요리학교 출신 청년 ‘민요한’, 고객 사로잡는 반찬가게 ‘도시곳간’ 창업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1.23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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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리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꿈입니다.
광진구 자양골목시장 입구에 위치한 프리미엄 반찬가게 도시곳간 외경. 업코리아.
광진구 자양골목시장 입구에 위치한 프리미엄 반찬가게 도시곳간 외경. 톱뉴스.

광진구 구의역에서 내려 자양동 사거리 우측 자양동 골목시장 입구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도시곳간’이라는 프리미엄 반찬가게 간판이 보이고 깔끔하고 정리된 반찬들로 진열된 반찬 매장이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이 도시곳간 반찬가게는 8개월 전 미국 CIA요리학교 출신 민요한(24세) 대표가 창업한 프리미엄 반찬가게이다.

민요한 대표는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미국 뉴욕에 있는 CIA요리학교 출신이다. 일찍이 고등학교 때부터 요리에 남다른 관심과 재능을 보이고 고등학교 때 한식을 비롯하여 요리관련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실력을 보이고 방송에도 출연하여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제1회 놀부보쌈 ‘나만의 레시피’ 대회에서 보쌈부분 대상을 수상하고, EBS 학생 요리왕 대회에서 3위로 수상을 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CIA 재학중에 햄버거 요리대회에서 전 세계 학생들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하여 대한민국을 빛내기도 했다.

민 대표가 일찍부터 요리에 관심을 가진 것은 부모님들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부모님들은 현재 자양동 전통시장인 골목시장에서 10년 넘게 밑반찬 가게를 운영해오고 있다. 부모님들은 민 씨의 재능을 일찍부터 파악하고 집안에 방하나를 주방으로 꾸며서 마음껏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 주었다.

이런 부모님의 영향과 도움으로 민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CIA 요리학교에 도전하여 당당하게 입학하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민 대표는 1년 전에 군 복무를 위해서 한국에 들어와 있는 동안 부모님들과 상의하여 수준있고 누구나 믿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가게를 창업하기로 마음먹고 시장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맛있는 반찬들을 찾기 위해서 전국 곳곳을 다니며 조사했다.

도시곳간 민요한 대표. 업코리아.
도시곳간 민요한 대표. 톱뉴스.

민 대표는 고객들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질 수 있는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드디어 지난해 가게 문을 열었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매일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 갈수록 프렌차이즈 문의와 인터넷 배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민 대표는 “저는 요리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꿈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느끼는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줍니다. 제가 기지고 있는 재능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하게 식사하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정성과 맛을 드리는 것이 소망입니다. 돈을 벌겠다는 마음을 그 다음입니다. 제가 저의 가족들에게 종종 식사를 준비해서 제공하곤 합니다. 그때 부모님과 누나가 얼마나 기뻐하고 맛있게 식사하는지 모릅니다. 그때 느끼는 저의 보람과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저는 가족에게 대접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의 사업 구상을 들어보았다.

“이제 올 중반기 정도에 2호점 매장을 오픈하게 됩니다. 여러사람들이 찾아와서 프렌차이즈를 제안하고 요구했지만 모두 거절했습니다. 좀더 제가 직접적으로 운영하면서 혹시나 놓치는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모든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본점은 성공적으로 매출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올해 상반기에 한곳에 더 매장을 운영하면서 본점 시스템을 체크하고 점검하려고 합니다. 실패율을 최소화 시켜서 다른 분들에게 모든 노하우를 나누는 것이 저의 소신이고 제가 성공하듯이 다른 분들도 똑같이 성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도시곳간은 오픈한지 8개월 정도 되었는데 벌써 이용하는 고객 회원이 2000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앞으로 도시락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늘 반찬과 지내는 부모님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요리사의 꿈을 갖고 도전하여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에 입학하는 꿈을 이루고 더 나아가 본인만의 아이디어를 녹여낸 반찬가게를 창업하여 힘차게 도전하고 있는 민 대표의 미래가 기대되었다.

자양동 전통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발길로 분주했다. 도시곳간에도 선물과 반찬을 사기위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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