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진문화재단(대표 김경남)이 7월부터 11월까지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클래식 샹들리에 in 나루>를 개최한다.
<클래식 샹들리에 in 나루>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전시실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형식의 음악회로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부터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비올리스트 김상진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 ▲피아니스트 유영욱까지 유명 연주자와의 협연은 물론 줄리어드 음악대학 출신의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전 회차 해설을 맡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을 쉬운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더불어 <클래식 샹들리에 in 나루>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광진문화재단은 ‘클래시칸 앙상블‘과 함께 관객 소통형 시리즈 공연을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 <클래식 샹들리에 in 나루>는 전석 2만 원으로 만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객석제(띄어 앉기)로 진행된다. 관람객 모두 발열 체크, 손 소독, 문진표 작성 및 마스크 착용 후 입장할 수 있으며, 예매는 광진문화재단 방문 또는 전화(02-2049-4700),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naruar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남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위축된 시기, 관객과 연주자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관객소통형 공연을 마련했다. 온 가족이 편히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각종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