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풍납2동 주민센터 착공, 22일부터 임시청사 운영
송파구 풍납2동 주민센터 착공, 22일부터 임시청사 운영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1.02.17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현 주민센터 철거 후 어린이집·파출소와 함께 복합청사 착공

 

송파구는 풍납2동 주민센터(토성로64) 신축청사 건립을 앞두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2월 22일부터 임시청사를 운영한다.

임시청사는 송파구 토성로 52, 3층에 마련되며 통합민원 및 주민복지 창구를 비롯하여 예비군 동대본부도 같은 건물로 이전해 운영된다.

기존 청사는 1987년에 건립되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하여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주민들의 문화·복지 욕구 충족에 부족함이 있었다. 특히 1990년 한강 대홍수에 시설이 침수되어 유지보수가 매우 어려웠다.

이번 공사를 통해 과거 동주민센터와 함께 건립되어 노후도가 심했던 풍납 파출소와 풍납 어린이집 역시 새롭게 단장된다.

새로운 풍납2동 복합청사는 기존 주민센터와 풍납 파출소(토성로 64), 풍납 어린이집 각각의 부지(토성로 60)를 통합하여 대지 1,257㎡, 연면적 3,296.03㎡, 지하1층부터 지상4층의 규모로 공사가 진행된다. 각 층별 주요 시설로는 ▲1층 민원실·복지상담실 ▲2층 회의실·서고 ▲3층 주민 공유공간 ▲4층 다목적실·동대본부가 위치한다.

또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립되는 공공건축물인 만큼, 백제문화를 느낄 수 있는 외벽과 전통문화를 담은 특화공간, 풍납토성을 형상화한 인테리어 등 건축물에 역사성 있는 설계요소를 반영하였다. 새로운 동청사는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구는 현수막, 소식지, SNS 등을 통해 임시청사 운영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19일 업무 종료 후 주말을 이용해 임시청사로 이전을 완료하고 22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풍납2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신속한 임시청사 이전과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면서, “향후 풍납2동 주민들이 만족하는 복합청사가 조성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