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 동성애퀴어문화축제 반대집회 열어
한국교계, 동성애퀴어문화축제 반대집회 열어
  • 편집국2
  • 승인 2015.06.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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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퀴어축제 장소를 허락한 서울시장 및 정치인 규탄

▲ 9일 한국교계 성도들이 대한문앞에 모여 동성애를 조장하는 정치인들과 동성애를 규탄하고 있다.

▲ 9일 한국교계 성도들이 대한문앞에 모여 동성애를 조장하는 정치인들과 동성애를 규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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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자녀사랑운동연대가 주최한 '바른 성문화를 위한 한국교회 대연합기도회 및 국민대회'가 9일(화) 오후 1:30에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


이날 국민대회에서 1000여명의 신도들이 모여 ‘동성애퀴어문화축제’를 규탄했다.


2시간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예배와 대회사, 규탄사, 구호제창, 특별기도, 성명서발표,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오전에는 탈동성애인권포럼과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탈동성애 인권 유린 박원순 서울시장 및 정치인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대부분의 동성애자들은 동성애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심적 고통을 가지고 있다”며 “동성애를 끊어내겠다는 절대 용기를 가지고 노력하면 누구든지 동성애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 과정이 어렵고 힘들기는 하지만, 전 세계 곳곳에는 동성애에서 탈출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탈동성애자들의 모임인 ‘홀리라이프’(대표 이요나 목사)를 중심으로 탈동성애운동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면서 “동성애자로 살다가 탈출한 이요나 목사는 ‘동성애자들을 위한 진정한 인권은 평생 동성애자로 살게 하는 것이 아닌 동성애에서 탈출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한다”고 전했다.


오후 6시에 서울광장에서 열기로 된 '제16회 동성애퀴어문화축제 개막식' 행사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관련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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