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교회들, 동성애조장 입법예고 반대 및 폐지서명 일제히 가져
광진구 교회들, 동성애조장 입법예고 반대 및 폐지서명 일제히 가져
  • 김시온
  • 승인 2016.08.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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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서명용지 모아 김기동 구청장 항의 방문

광진구에

▲ 광진구에 있는 한 교회에서 성도들이 광진구에서 입법예고한 『서울특별시 광진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대해서 반대 및 페지를 위한 서명을 하고있다.

광진구기독교연합회(회장 조기호 목사)가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서 동성애 조장과 차별금지인권에 대해 입법예고한 『서울특별시 광진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대해서 대책을 논의하는 긴급모임을 갖고 광진구에 있는 모든 시민과 교회들이 힘을 모아 동성애옹호조장 입법예고안을 반드시 폐지하기로 결의하고 입법예고안 반대 및 폐지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광진구 관내 교회들은 28일 주일예배를 마친 후 교회광고 시간에 ‘광진구가 동성애를 조장하는 입법을 예고했다.’는 광고와 함께 일제히 서명 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진구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일단 입법예고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서명용지를 모아 구청장을 항의 방문하려고 한다. 구청장을 만나 입법예고안 폐지를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에는 기독교를 비롯하여 타 종교와 연대하고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할수 있는 시민연대를 조직하여 대대적인 폐지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광진구의회 의원들의 이번 동성애옹호조장 입법예고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견을 물어 시민연대 이름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구의회에서도 통과되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소수의 의견과 인격도 존중되어야 하지만 소수 때문에 다수가 싫어하는 것을 법제화하려는 것은 다수의견을 무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광진구에

▲ 광진구에 있는 한 교회에서 성도들이 광진구에서 입법예고한 『서울특별시 광진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대해서 반대 및 페지를 위한 서명을 하고있다.

광진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에는 구청 주민들이 인권조례 입법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올린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한 광진구청 답변은 동일한 답변만 반복해서 계속 올라오고 있다.


답변 내용을 보면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고객님께서 우리구 인권조례 입법예고(안)에 대한 보내주신 의견 잘 받아 보았습니다. 먼저 구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구는 구민의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인간의 존엄과 가치실현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자 현재 입법예고 기간으로 구민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습니다. 또한 입법예고 시 알려드린 바와 같이 예고(안)은 최종 결정된 것이 아니라 조례안을 확정짓기 전에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자 한 것으로 예고기간 중에 고객님께서 제시하신 의견사항에 대하여 면밀한 검토 및 심의 등을 거쳐 절차에 따라 구민 모두가 인권이 존중되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소중한 의견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광진구청 감사담당관 02)450-7085,담당 02)450-7087)으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고 반복해서 답변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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