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2동, ㈜와이비엠시사와 학습지원 업무협약 체결... 체계적인 영어학습 제공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중화2동이 민간 학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공부방 아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습 지도에 나섰다.
중화2동의 학습 나눔터인 중용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중화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공부방 이용 학생들의 영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6월초 ㈜와이비엠시사와 학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2월까지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 학습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4시에 중화2동주민센터 2층 공부방에서 1시간 동안 전문 강사진에 의해 진행된다. 수업은 알파벳을 익히는 초급부터 일상적 주제에 대한 내용 파악이 가능한 고급까지의 수준별 리딩 프로그램과 회화 프로그램이 각 30분씩 이뤄진다.
공부방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18명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수업을 듣는다. 수업 후에는 개별적으로 온라인 학습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자원봉사자들이 1:1로 문제를 풀어주며 지도하던 방식에서 보다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영어 학습을 제공하게 됐다.
중용공부방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기 힘든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개관했으며, 자원봉사자를 통한 방과후 수업과 체험학습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후 3~7시에 동주민센터 2층에서 무료로 운영되는 공부방의 학습지도 봉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중화2동주민센터(☎2094-6373)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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