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 “기부문화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이필운 안양시장, “기부문화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 김경태
  • 승인 2017.01.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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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에 기부계단, 범계 샤롯데 광장에 명예의 전당 설치 예정
이필운

▲ 이필운 안양시장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난 23일 “나눔이라는 아름다운 가치에 대해 다시금 되새기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양시는 안양역에 기부계단, 범계 샤롯데 광장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기부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먼저, 기부계단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자동센서로 이용객 숫자를 표시, 표시된 숫자 당 10원씩 안양시지정기탁금으로 적립된 금액을 이웃돕기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또, 명예의 전당은 안양시 기부자 예우에 관한 조례 제6조 규정에 의거, 안양시 불우이웃을 위해 3년간 성금을 기탁한 개인(5천만 원 이상)과 단체(1억 원 이상)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003년 시에 3백억 원 상당의 공장 부지를 기부해 큰 귀감이 됐던 故전재준 (前삼정펄프 회장)의 뜻을 기리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제정했다. 더불어 작년에는 시민참여 위주로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모금캠페인과 바자회를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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