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매티스」미국 국방장관 접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매티스」미국 국방장관 접견
  • 김시온
  • 승인 2017.02.0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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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장관, 트럼프대통령 및 미국의 신행정부는 한ㆍ미 동맹에 우선적 중요성 부여

황교안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메티스 美 국방장관을 접견, 인사 및 환담을 나누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2.(목) 오후 방한중인「제임스 매티스(James Mattis)」美 국방장관을 접견하였다. 


황 권한대행은 매티스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지난 1.30 통화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매티스 장관 방한 기회에 자신의 전폭적 신임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와 한·미 동맹 등에 관해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지기 바란다는 뜻을 전해왔음을 언급하고, 금번 방한시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많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였다.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대통령이 본인에게 금번 방한시 미국정부가 한국과 한ㆍ미동맹에 대해 우선적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음을 분명히 전해달라고 했다면서, 미국의 신행정부는 돈독한 신뢰의 한미관계를 이어받았고 이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며, 본인의 장관임기중 한미동맹이 훨씬 더 굳건해 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하였다.


아울러, 한ㆍ미 양국은 아시아의 민주주의 발전ㆍ안정ㆍ번영 등의 가치 및 정책을 함께 추구해 오고 있으며, 미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해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대처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ㆍ미 동맹강화와 확장억제 등 미국의 안보공약은 불변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고 언명하였다.


북핵ㆍ미사일 문제와 관련, 황 권한대행은 한·미 양국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면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북한의 전략적 셈법 변화를 계속 견인해 나가야하며, 북한의 도발시에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으며, 매티스장관은 방한 전 트럼프 대통령과도 북한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하여 협의했었는 바, 동일한 얘기를 나눈 바 있다면서 깊은 공감을 표하고, 어느 누구도 한ㆍ미 양국을 이간할 수 없으며 미국은 언제나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을 확인하였다.


양측은 한·미 양국은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서 북핵 문제 대처·해결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함께 지향해 나가는 동반자라는 데 공감하고, 동맹의 지속적 발전과 연합 방위능력 강화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황 권한대행은 트럼프대통령과의 전화통화시 협의사항들을 오늘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음을 의미있게 평가하고 양국관계 당국간 협의를 통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하였으며, 매티스장관은 양국 국방장관 회담 등을 통해 동맹강화 및 정책공조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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