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지털 공간정보 분석기술로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공모전 개최
서울시, 디지털 공간정보 분석기술로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공모전 개최
  • 김변호 기자
  • 승인 2023.09.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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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디지털 공간정보 활용 공모전'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온라인 참가신청
서울시, 디지털 공간정보 분석기술로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공모전 개최

[톱뉴스] 서울시는 디지털 공간정보 분석기술을 활용하여 안전, 복지, 환경, 교통 등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찾는'2023 디지털 공간정보 활용 공모전'을 개최하고, 10월 2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디지털 공간정보’는 서울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3차원 건축물, 지형(수치표고모델), 수치지형도 데이터 등으로 현재 에스맵(S-Map)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디지털지도 제작에 관심 있는 전국의 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 또는 단체(5명 이하)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팀은 서울시가 보유한 디지털 공간정보와 안전‧복지‧환경 등 공공데이터를 이용해서 정책결정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지도를 제작하여 ‘에스맵 열린실험실’에 11월 3일(금)까지 등록하면 된다.

'2022 디지털 공간정보 활용 공모전'에서는 총 54개팀이 참여했으며, 반지하 침수 위험 예측지도, UAM 터미널 입지지도, 미세먼지 배출원 탐색지도, 어린이 보행안전 평가지도 등 9개 디지털 지도가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시는 기존 공모전과 차별화되는 활용 모델을 발굴한다는 목표로 주제에 꼭 필요하고 인정되는 경우 일반에게 제한적으로 공개됐던 공간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전 참여자들이 보다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및 공간정보와 연계 가능한 공공정보 총 262종을 목록으로 제공하고, 에스맵 열린실험실에서 데이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예선(서류심사)과 본선(발표심사) 총 2단계 심사를 거쳐 총 7개 수상팀을 선정하며, 수상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대상 상금 300만 원(1팀) ▴우수상 150만 원(2팀) ▴우수상 50만 원(4팀)이 수여된다.

우수 수상작은 서울시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에스맵 열린실험실’을 통해 디지털 지도로 전시되며, 11월 마지막주에 개최되는 ‘서울지오위크(Seoul Geo-Week)’에서 발표 기회도 주어진다.

‘서울지오위크(Seoul Geo-Week)’는 국제 공간정보 공개소프트웨어 교류행사인 ‘FOSS4G Asia Seoul 2023 대회’와 서울 도시공간정보포럼, 대한공간정보학회 학술대회, 유엔 해비타트, 유엔 OPEN GIS 워크숍 등 공간정보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리는 주간으로 유엔, OSGeo 기관 등을 비롯한 전세계 3백여명의 전문가, 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신청은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과 ‘에스맵’ 누리집을 통해 10월 2일~10월 6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신청에 필요한 서류양식은 공모전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심사일정, 심사결과 및 당선작 등 관련 사항은 추후 ‘에스맵’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작년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 공간정보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정보임을 확인한 만큼, 이번 공모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올해도 기업, 학생, 전문가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다양한 활용모델이 발굴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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