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기 예비후보 성남 중원 출사표, ‘어메이징 중원’ 발표
임진기 예비후보 성남 중원 출사표, ‘어메이징 중원’ 발표
  • 김변호 기자
  • 승인 2024.01.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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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신상진 성남시장 정책특보 출신, "중원구가 성남의 중심이 되게하겠다."
임진기(50) 전 신상진 성남시장 정책특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어메이징 중원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임진기(50) 전 신상진 성남시장 정책특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어메이징 중원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임진기(50) 전 신상진 성남시장 정책특보가 ‘4·10 총선’ 성남시 중원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0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성남시장 정책특보를 하며 중원구가 성남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위대한 역사를 반드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임 예비후보는 중원구의 미래 발전을 위한 과감하고 대담한 ‘어메이징 중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어메이징 중원 프로젝트’는 중원구 전체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 활성화 계획이다. 제1권역은 시청 앞 자연녹지부지부터 모란시장 및 인근상권 그리고 종합운동장과 대원공원까지의 개발사업이다. 제2권역은 남한산성 관광밸트 활성화이며, 제3권역은 성남산업단지의 혁신적 복합개발이다. 제1권역에서 우선 눈여겨볼 부분은 시청 앞 자연녹지부지를 이용한 ‘중원 센트럴파크’ 조성이다. 분당과 달리 원도심에는 넓은 평지 형태의 공원이 없다. ‘중원 센트럴파크’가 조성된다면 중원구와 원도심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다. 또한 이 공원을 중심으로 분당과 원도심의 연결 축이 되고 무엇보다 북쪽에 위치한 모란시장 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진기 예비후보 기자회견 모습.
임진기 예비후보 기자회견 모습.

이어 “두 번째는 성남종합운동장 및 부대시설의 복합개발이다. 재개발로 인해 생활 수준이 높아진 시민들의 새로운 욕구에 단순히 리모델링으로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원도심에는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이 없다. 그래서 성남종합운동장은 체육, 문화, 쇼핑, 관광, 행정서비스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대규모 전면 복합개발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다목적 돔구장, 아레나 콘서트장, 호텔, 쇼핑몰, 복합문화 및 체육시설이 들어간 시설로 구성되어야 한다. 개발사업이 완성되면 이 지역은 원도심의 역동성의 중심이 될 것이며 인근 상권 역시 자연스럽게 활성화되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제3권역에서는 성남하이테크밸리 활성화를 위한 복합개발추진이다. 오래전부터 성남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었으나 근본적인 뚜렷한 대책이 마련되지 못했다. 대안으로 국토부의 도시계획 혁신 방안에서 복합용도구역으로 지정받아 복합개발로 성남산업단지를 활성화하는 방안이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되는 공공 기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 예비후보는 “‘어메이징 중원’은 원도심 전체의 지형을 바꾸게 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며,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상권을 살리게 되는 선순화적 구조로 이어질 것이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성남시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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