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이성우 의원, 효과적 복지서비스 전달시스템 구축 강조
안양시의회 이성우 의원, 효과적 복지서비스 전달시스템 구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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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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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효과적인 현장형 복지서비스 전달시스템 구축해야"

안양시의회

▲ 안양시의회 이성우 의원

지난 7월 1일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필운 시장께서 각 분야별 지난 1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3년간의 시정방향을 발표하신 내용을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항상 안양시 발전과 안양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애쓰시는 이필운 시장의 노고에 대해서 항상 시민의 한 사람으로 존경과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특히 이 시장께서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밝힌 앞으로 복지기능이 대폭 강화된 착한 동주민센터로 발전시켜 나가려는 시정 계획에 대해서도 크게 환영한다. 특히 우리 시는 향후 기존 주민센터 기능을 복지동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향후 안양시의 사회복지정책의 효과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효과적인 현장형 복지서비스 전달시스템 구축을 제안한다. 2000년대 이후 중앙정부 및 지자체 차원에서 사회복지분야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이 느끼기에는 여전히 사회복지서비스의 관료화, 분절화의 경향이 남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정작 가장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는 제대로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여 얼마 전 송파구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희생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우리 안양시에서는 절대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시민 밀착형 복지서비스 전달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을 당부한다.

둘째, 공공부분과 민간부분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제안한다. 사회복지는 정부나 지자체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결하기 여려운 부분이 있다.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이 상호보완적인 역할 속에서 시만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때 그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 안양시도 본청과 각 동의 주민센터, 그리고 관내 여러 민간기관(단체)들이 상호 동반자 관계와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가지고 긴밀히 협조해 나가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당부한다. 

셋째, 조심스럽지만 사회복지 정보화 및 경영마인드 도입을 토한 사회복지정책의 효율성 향상을 제안한다. 모든 공공분야에서 늘 제기되는 문제는 중복투자, 비효율성이다. 사회복지분야도 마찬가지이다. 정말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효율적 집행이 필수이다. 따라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우리 안양시 관내에서 집행되고 있는 각종 사회복지 관련 공공, 민간 서비스와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정보화하고 관리함으로써 중복투자를 줄이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복지정책이 되길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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