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은평구,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 김변호 기자
  • 승인 2024.03.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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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추진 논의
지난 22일 진행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 모습

[톱뉴스] 은평구는 지난 22일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협의회 운영을 통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열렸다. 이는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22년도부터 매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며, 지역 공동 사안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은평구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추진 결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유관기관과 현안을 공유해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은평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장기 정착 지원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확대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 성장지원과 역량강화 ▲상호존중에 기반한 사회적 다문화 수용성 제고 ▲협력적 다문화가족 정책 운영을 위한 추진체계 강화 등 5개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구는 5월 18일 찾아가는 가족프로그램인 ‘세계인의 날 소풍’을 개최한다. 이는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사업’을 지난 2월부터 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취업 관련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을 확대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라 다문화가족의 다변화된 수요를 반영한 여러 지원 방안을 마련해 구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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