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리소리박물관, 방과 후 프로그램 2종 운영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방과 후 프로그램 2종 운영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4.03.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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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감상하고 풍경상자 만드는 '농악놀이 풍경상자',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10개 기관 선착순 모집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방과 후 프로그램 배너

[톱뉴스] 서울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종로구 율곡로 96)은 초등학생 및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우리소리를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2종을 운영한다. 우리소리를 재미있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우리소리 수집가'와 우리 농악을 감상하고 농악풍경상자를 만들어보는 '농악놀이 풍경상자' 프로그램이다.

먼저 '우리소리 수집가'는 주제별 민요를 다양한 활동과 함께 배우고, 그날 배운 민요를 직접 불러보고 녹음까지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목·금 오후 3시 30분~5시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회차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봄 노래(벌아 벌아 꿀떠라 등)와 함께 입체카드를 만들고, 금요일에는 동물 관련 노래(남생아 놀아라 등)를 소고 연주와 함께 배우며 우리 민요를 수집해 볼 수 있다.

'농악놀이 풍경상자'는 농악놀이를 감상하고 나만의 농악풍경상자를 만들어 보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및 돌봄교실 기관, 특수학급·학교를 대상으로 배포한다.

10개 기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접수가 완료된 기관을 대상으로 교구재와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교구재 수령 후 4월 30일까지 기간 내 교육을 진행하면 된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3월 26일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신청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배희정 서울시 박물관과장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준비한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과 특수학교 학생들이 생소한 우리 전통의 소리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의 향토소리를 다양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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