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국민과 함께 MBC 방송 장악 저지 투쟁 나설 것'
보수단체, '국민과 함께 MBC 방송 장악 저지 투쟁 나설 것'
  • 김변호
  • 승인 2017.09.1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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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제10차 정부의 MBC 장악기구 규탄 국민대회'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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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단체,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제10차 정부의 MBC 장악기구 규탄 국민대회'열어. 코리아톱뉴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이하 새한국국민운동), 엄마부대 등 보수단체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제10차 정부의 MBC 장악기구 규탄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 200여명(주최 측 추산)은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좌파 세력의 방송 장악을 규탄한다' , '국민과 함께 MBC 방송 장악 저지 투쟁 나설 것'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연신 흔들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지금 민주당사에서 MBC·KBS 압박에서 몰아낸 내부 문건이 발견되었다. 박근혜 대통령 때 문화부 리스트를 가지고 저렇게 박 대통령을 몰아붙였는데, 지금 야당이 집권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MBC와 KBS사장을 몰아내려고 내부 문건을 만들어낸 현 정권을 몰아내야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을 본인들이 하면 괜찮고 박근혜 대통령이 저지르면 파면감이라고 하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고 있는 게 현 문재인 정권이다."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는 "대한민국 안보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나 언론들은 지금의 안보 상태를 심각하게 다루고 있지 않다. 일본, 미국만 해도 대한민국이 전쟁과도 같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데 말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지금 대한민국 언론들은 아주 조심스럽게 안보와 수소폭탄 이야기만 하고 있다. 심지어 ‘수소폭탄을 대한민국에 떨어뜨릴 것이 아니라 미국과의 협상 카드다’ 이런 것을 공공연하게 방송하는 세력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건 안보를 숨겨야지만 문재인 정권이 계속 유지 될 수 있으니 그런 것이다. 그나마 MBC·KBS가 안보에 대해서 이야기 하니 껄끄러워 바로 교체하려 한다. "고 지적했다.


새한국국민운동 집행위원장 서경석 목사는 “먼저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MBC지키기 운동을 할 때에 ‘감옥 갈 각오를 하고, 내 목숨을 걸고 싸운다‘는 마음을 가지고 싸웠다. 하지만 오늘은 새로운 기분을 가지고 나왔다. ’MBC 이거 반드시 이긴다‘ 괜히 선동을 하는 게 아니다. 이번에 김장겸 사장이 체포영장이 떨어졌었다. 아마 정부는 구속시키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더민주당에서 MBC를 탄압하자는 비밀 문건이 폭로 되었다. 이것으로 MBC 총파업이 우습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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