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송정군자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쌀 전달식 참여
광진구의회, 송정군자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쌀 전달식 참여
  • 김변호 기자
  • 승인 2019.01.24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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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 63포대(1,260kg)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는 지난 22일 송정군자새마을금고(이사장 용화식)에서 열린 ‘사랑의 좀도리 전달식’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데 앞장서 온 타의 귀감이 되는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좀도리’란 과거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밥을 지을 때 매 끼니마다 한줌씩 절약하여 모은 곡식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 쌀에 대한 순수한 우리말을 뜻하며,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새마을금고 고유의 나눔행사로 현재도 이어져 오고 있다.

이 날 송정군자새마을금고(이사장 용화식)는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회원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모금한 백미 63포대(1,260kg)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였으며, 2015년 1,440kg, 2016년 1,760kg, 2017년 1,860kg를 모금하여 군자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해마다 사랑의 온정을 나누며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왔다.

금번 모금된 백미 63포대(1,260kg)는 송정군자새마을금고의 뜻에 따라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80여 가구에 빠짐없이 전달될 계획이다.

이 날 쌀 전달식에 함께한 고양석 광진구의회 의장은 “기쁜 일은 서로의 나눔을 통해 두 배로 늘어나고, 힘든 일은 함께 주고 받음으로써 반으로 줄어든다는 말이 있듯 어려운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 온 송정군자새마을금고 관계자 여러분과 군자동 지역주민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정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광진구의회도 어려운 이웃들에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이웃돕기 운동에 타의 귀감이 되는 단체 또는 개인의 미담사례들을 널리 알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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