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산림보호 관리 및 산불감시등 직접 나서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용하리 마을 주민들은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와 산림관리에 대한 수탁 협약식을 지난 9월4일 체결 하고 ⚫임산물 불법 굴·채취 ⚫불법산지전용 무허가벌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림 내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관리 ⚫산림 안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을 단속과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용하리 마을 산림감시단은 17명을 3개조로 구성하여 마을 주변 산지를 중심으로 가을철 임산물 수확 시기와 등산객 증가 시기에 맞춰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및 겨울철 산불감시와 홍보등 산불 예방에도 적극 나선다.
마을 한 주민은 “작은 마을에서 산불 감시와 임산물 보호등 산림자원을 관리 하지만 고성산불처럼 거대한 산불 예방이 될 것”이라며 “우리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산림을 보호관리 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또 한 주민은 “이젠 이 작은 실천으로 고성에서의 큰 산불없이 2021년이 지나가길 소망한다”고 말 하기도 하였다.
한편 화목, 산약초, 송이버섯 등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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