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제7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성료
성동구, 제7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성료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3.09.22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 9월 15일부터 3일간 소셜벤처 최대 축제 ‘제7회 서울숲 소셜벤처 EXPO’ 개최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시상식 모습(가운데 정원오 성동구청장)

[톱뉴스] 서울 성동구가 지난 15~17일 성수동 서울숲 인근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함께하는 소셜벤처, 포용으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전국 160여 개 소셜벤처 기업들과 SK, KT&G, 임팩트얼라이언스, 한양대학교 등이 참여하여 민·관·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협업과 어울림의 장으로 마련했다. 행사 기간 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소셜벤처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첫날 15일 개회식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선정하는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처음 전국 단위로 개최했고 KT&G의 참여로 ‘KT&G 상상플래닛상’이 추가되어 시상 규모도 확대됐다. 대회에 참가한 84개 기업 중 11개 기업을 선정하여 수상한 기업에게 총 1억 5백만 원 상당의 사업개발비를 시상하고 격려했다.

전시 체험존에서는 혁신기술로 장애인 이동권을 개선해 나가는 기업들의 휠체어 동력 보조장치, 휠체어 사용자에게 무장애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휠체어 탑승 가능한 장애인 택시 등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민·관의 협력으로 일구어진 성수동의 소셜벤처의 흐름과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소셜벤처 생태계 히스토리 전시도 마련됐다.

또한 전국 70여 개 소셜벤처 기업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판매하는 ‘전국 소셜벤처 팝업스토어’는 민간 최대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SOVAC(Social Value Connect)과 공동 운영하여 현장 판매는 물론 11번가 SOVAC 마켓 기획전과 연계하고 홍보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셜벤처 기업에게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의 장을 제공했다.

특히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 광진구 위커힐 호텔에서 15일 개최된 SOVAC 2023 행사에도 참여하여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도시가 담아야 할 것’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삼프로TV 이진우 기자, 김재원 아뜰리에 에크리튜 대표, 한문일 무신사 대표, 곽민해 뉴웨이즈 이사와 함께 지난 10여 년간 큰 성장을 기록한 성수동의 발전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의 소셜벤처는 민간기업, 지원기관, 대학 등 여러 분야의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성동구는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소셜벤처 기업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