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 9인 인선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 9인 인선
  • 김변호
  • 승인 2018.07.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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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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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4일 오후 본청에서 제3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9인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을 인선했다. 다음은 주요 발언 내용이다.

<안상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염천이다. 지역에 따라서 100년 만에 더위라고 하는데 광주를 비롯한 전국 경향 각지에서 함께 해주신 위원님들 감사드리고, 국회도 많이 바쁜데 상임위원장님을 비롯한 간부 여러분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전국위원회에서 우리가 그동안에 여러 어려움을 딛고, 말하자면 지자체 선거후에 당이 더 혼란스러웠고, 아주 길게 보면 최순실 사태 이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이러한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전국위원님들께서 선출해줌으로 인해서 빠르게 당이 안정되고, 새로운 비전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다. 오늘은 지도부를 구성하는 아주 중차대하고 영광스러운 상임전국위원회이지만 여러분이 함께 하셔서 당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고, 또한 책임지는 날이기 때문에 아주 더 큰 의미가 있다. 오늘 이따 비대위원 추천하는 순서가 있겠지만 여러분들이 잘 협력을 해주시고, 좋은 모습으로 함께 해주셔서 우리의 희망찬 미래가 더욱더 담보가 되는 상임전국위원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감사하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더운 날 이렇게 오시는 불편을 드렸다. 몹시 바쁘실 텐데 감사하다. 그러나 어찌됐든 지금 지방선거 이후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아주 중요한 자리이고, 이런 자리를 통해서 지도부를 구성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열심히, 앞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들과 위기를 헤쳐 나가고자 한다. 오늘 비대위원을 추천하고 성원해주시고 인정해주십사 부탁을 드리게 되었다. 제가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또 앞으로 성의를 드리려고 한다. 될 수 있으면 많은 것을 이야기 하고, 우리의 뜻과 지혜를 모아서 어떻게 하든지 우리당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영향을 최대한 발휘하고, 없는 영향까지 다 모을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다. 오늘 간단히 인사드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외부에 계신 분들 최대한 다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김성태 원내대표>


오늘 상임전국위원회는 당의 핵심 비상대책위원단을 선출하기 위한 자리이다. 6.13 선거 실패이후 많은 고통과 아픔 속에서 우리는 처절한 몸부림을 한 달 넘게 이어왔다. 이제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어렵게 모셨고, 김병준 비대위호는 자유한국당의 진정한 쇄신과 또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 오늘 김병준 비대위호가 이제 성공적으로 거친 파도와 격랑을 헤쳐 나갈 수 있게끔 위원 구성에 우리 상임전국위원님 여러분들께서 250만 당원들과 함께 우리가 김병준 비대위호를 오늘 뜻 깊게 출범시켜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


자유한국당은 황폐화 된 70년 전의 상처를 딛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기까지 엄청난 저력과 영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회복할 수 있는 그 길도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뼈를 깎는 고통과 우리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있어야만이 그 진정성이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심에 우리 김병준 비대위원장님과 오늘 모시는 비대위원님들이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저는 원내대표로서 우리 113명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온 힘을 모아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 여러분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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