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87일만에 판문점서 장성급회담 시작…군사공동위 구성 논의
南北, 87일만에 판문점서 장성급회담 시작…군사공동위 구성 논의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8.10.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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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군사합의서' 이행 중간평가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소장(왼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육군 중장이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소장(왼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육군 중장이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2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제10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전체회의를 시작했다.

남북장성급회담은 지난 7월 31일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제9차 회담이 열린 이후 87일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9·19 군사합의서' 이행과 관련한 중간평가와 향후 추진 일정에 관한 협의, 또 서해 평화수역과 공동어로구역 등을 논의할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방안과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선 수석대표인 김 소장과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안상민 해군 대령, 이종주 통일부 회담 1과장, 황준 해양수산부 수로측량과장 등 5명, 북측에선 수석대표인 안익산 중장(우리측 소장급)과 김동일 육군 대좌(우리의 대령), 오명철 해군 대좌, 함인섭 육군 대좌, 김광협 육군 대좌 등 5명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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