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오늘 브루나이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아세안 순방 공식 일정 시작
문대통령, 오늘 브루나이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아세안 순방 공식 일정 시작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3.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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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이 수주한 '템부롱 대교' 건설현장 격려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아세안 3개국 순방 첫 방문지인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 브루나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아부 바카르 내무부 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2019.3.10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아세안 3개국 순방 첫 방문지인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 브루나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아부 바카르 내무부 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2019.3.10 [사진=연합뉴스]

 

6박7일 일정으로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오후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도착해 11일(현지시간) 브루나이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 등 아세안 순방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볼키아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문 대통령과 볼키아 국왕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이후 양국 정부의 양해각서 서명식에도 참석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의 브루나이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방문에 이은 6년 만이다. 양자 차원에서의 방문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문 이후 19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또 시내 중심가에 있는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을 방문한 뒤, 브루나이 최대 건설공사로서 한국 기업이 수주한 템부롱 대교 건설사업 현장을 격려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저녁에는 볼키아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국 대통령의 브루나이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방문에 이은 6년 만이다. 양자 차원에서의 방문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문 이후 1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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