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특화거리 상가번영회와 지역상권 활성화 논의
광진구의회, 특화거리 상가번영회와 지역상권 활성화 논의
  • 김변호 기자
  • 승인 2019.03.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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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맞춤형 결제시스템 도입 논의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는 지난 11일 광진구의회 브리핑실에서 광진구 특화거리(건대맛의거리 및 양꼬치거리) 상가번영회장 및 중국인 대상 전자결제시스템 알리페이 관련 기업((주)피피엘네트워크)·관련부서(지역경제과·보건위생과)가 모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고양석 의장 및 해당 지역구 의원(박순복·장길천 의원) 등 총 11여명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는 민관이 함께 모여 광진구의 대표 음식문화 특화거리인 건대 맛의 거리 ·양꼬치 거리 등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날 중국인 대상 전자결제시스템인 알리페이 관련 기업 ㈜피피엘네트워크사는 중국 관광객들이 자국에서 보편화된 모바일 결제를 해외에서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점에 주목, 이들이 많이 찾는 건대 맛의 거리 및 양꼬치 거리에도 이를 접목하여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광진구를 다시 찾고 싶도록 가고 싶은 광진구로 만들어가고자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진구에 거주 및 광진구를 찾는 중국인의 증가에 따른 중국 간편결제는 이제는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며 주요상권에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및 홍빠오(우리나라의 쿠폰 개념) 등 다양한 혜택이 더불어 제공되는 알리페이 도입을 통해 광진구의 소상공인들의 생계에도 도움이 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여 지역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토론되었다.

간담회에 함께 한 건대맛의거리(이옥희 회장)와 양꼬치거리(김순희 회장) 상가번영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금까지 관에서 개최된 다양한 간담회 중 가장 상인들에게 와닿는 내용의 토의였으며, 앞으로 광진구의 특화거리 맞춤형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해 광진구를 제2의 명동에 버금가는 거리로 함께 조성해 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가기를 바라며, 상인회에서도 새로운 결제시스템 도입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의회 고양석 의장을 비롯한 박순복 운영위원장 및 장길천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의 경쟁력 강화의 차원에서도 관광객 유치는 이제 필수라고 말하며, 민관이 함께 모여 관 위주의 정책이 아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의 논의로 광진구의 특화거리를 관광상품화 해 광진구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들을 하겠다“ 고 말하였다.

민간기업과 구청·의회가 함께 한 오늘 간담회에서는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중 알리페이(중국인 전용 결제시스템) 도입, 건대인근 관광특구 지정, 주차장 도입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광진구의회는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지역 상인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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