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어린이 부분 10개 팀과, 외국인 8명이 노래솜씨 뽐내
- ‘전주소리울중창단’ 영예의 대상 수상의 기쁨 누려
- ‘전주소리울중창단’ 영예의 대상 수상의 기쁨 누려
【톱뉴스=조인구 객원기자】‘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펼쳐진 ‘2023 세종축제’마지막 날, 중앙공원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세종 한글노래 경연대회’에서 전주소리울중창단(지휘:박진철)이 영예의 대상 수상과 함께 1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글반포 577돌인 한글날을 맞아 어린이들과 외국인들이 동요와 가요를 통해 '한글'을 더 사랑하고 지켜나가도록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이날 경연대회는 ‘어린이 부문’과 ‘외국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어린이 중창단 10개 팀은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노래솜씨로 아름다운 하모니로 조화를 이룬 선율(旋律)을 바람에 실어 축제의 현장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동심(童心)으로 돌아가게 한 뜻깊은 대회였다.
경연대회 결과 어린이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은 ‘푸른 세상 만들기’라는 곡을 부른 전주소리울중창단이 차지하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았으며, 최우수상은 ‘내가 바라는 세상’을 부른 하이텐션이, 우수상은 ‘오늘은 내가 주인공’을 부른 훈민정음중창단에게 돌아갔다.
외국인 부문에서는 대상에 ‘그때 그 날로’의 Zibby Kruk(호주)씨가, 최우수상에 ‘문어의 꿈’을 부른 Kadriyakhon(우즈베키스탄) 어린이가, 우수상은 ‘보고 싶다’를 부른Elina(키르기스스탄)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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