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비송 교수, 광진구 자양1동 마을축제에서 ‘그리운 금강산’ 불러 박수갈채!
소프라노 박비송 교수, 광진구 자양1동 마을축제에서 ‘그리운 금강산’ 불러 박수갈채!
  • 김변호 기자
  • 승인 2023.10.28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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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저명한 Napoli Cultural Classic 협회에서 클래식 음악 분야 공헌자로 선정되어 수상
광진구 자양1동 마을축제에서 성악가 소프라노 박비송 교수가 출연하여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고 있다. 톱뉴스=김변호 기자
광진구 자양1동 마을축제에서 성악가 소프라노 박비송 교수가 출연하여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고 있다. 톱뉴스=김변호 기자

[톱뉴스=김변호 기자] 박비송 교수가 지난 21일 광진구 자양1동 '이랴이랴 마을축제'에 출연하여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박 교수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선구자'를 불렀다. 축제에 참석한 광진구 김경호 구청장을 비롯하여 국민의 힘 오신환 당협위원 등 주민들 500명이 함께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 교수는 1994년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로 유학하여 1998년 이태리 베네벤또 국립음악원을 1등으로 졸업하였고, 동 국립음악원 조교과정을 수료하였으며, 2003년 로마 A.I.D.M. 아카데미아(디플로마)를 졸업하였다.

이탈리아 피렌체 국제콩쿨에서 여자부문 2위의 입상을 하였으며, 움베르또 조르다노 국제콩쿨 특별상(1998)에 이어 3위에 입상(2000)하면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은 그녀는 이태리 깜뽀바쏘에서 베토벤 9번 교향곡 독창자로 활동하였다.

1996년 97년 아벨리노에서 2년 연속 초청리사이틀을 갖었으며, 나폴리 시립극장에서 모차르트 레퀴엠 독창자와 롯시니 스타바트 마테르 독창자, 롯시니 Petite Messe Solemnelle로 활동하였다.

지난해 2022년 12월 17일에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저명한 Napoli Cultural Classic 협회에서 매년 문화 예술 분야에서 공헌한 예술인들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성악가로서는 유일하게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박 교수가 수상했다.

박 교수는 “한국인으로서 처음 수상하게 되었는데 수상자들은 모두 미디어에서 익숙하게 보던 유명인사들인데 그중에서 동양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제가 수상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인생의 멋진 선물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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